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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식종목분석

[우리손에프앤지] 두 개의 재료가 합쳐졌다. 시세가 기대된다.

by 방철 2021. 2. 24.

오늘은 조만간 시세가 나올듯한 [우리손에프앤지]의 종목 분석과 주가 전망에 대해 글을 써보겠다.

주봉

우리손에프앤지의 주봉이다.
2016년 상장을 한 뒤 급락이 나왔고 이후 거래량이 없는 소외종목이었다.

2019년부터 거래량이 계속 붙고 있는데 차트 모양을 보면 누군가의 손길이 느껴진다.
2020년 동안 꾸준한 거래량이 나오며 횡보하는 게 꾸준한 매집 같다.

19년부터 유통주식수 대비 거래량이 엄청나게 터졌는데(= 돈이 많이 들어왔는데) 급등, 급락이 없다.
돈이 많이 들어오긴 했는데 아직 힘이 분출되지 않았다는 거다.

차트에 돈이 많이 들어온 흔적이 있는데 나간 흔적은 없고
박스권을 깨려는 듯한 움직임이 보이는 상황이다.

일봉

일봉을 보면 더 디테일하게 보인다.
20년 4~6월 동안 거래량이 붙은 구간까지 주가가 온 상황이다.
이 구간을 넘어서면 큰 상승이 나올 수 있는 상황.

개인적인 생각으로 조만간 큰 시세가 나올 수 있을 거 같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 매수추천 XXX)
차트 모양이 너무 좋다.

간단하게 기업에 대한 기본적 분석을 한 뒤 재료를 찾아보자.

우리손에프앤지는 코스닥 종목이며 시총은 2021년 2월 23일 종가 기준 1,610억이다.
유통주식수는 약 3483만 주이며 유통비율은 50%다.
유통비율로 시총을 단순 계산 시 시총 약 800억 정도로 가벼운 종목이다.

업종은 도축, 육류 가공 및 저장 처리업으로 돈육 관련주, 돼지고기 관련주 테마로 묶인다.

대주주명이 눈에 띈다.

이지홀딩스는 2월 23일 큰 시세가 나온 회사들과 관계가 있다.

이지홀딩스의 연결회사. 더 있지만 비상장이라 조금 잘라냈다.

이지홀딩스의 연결회사들이다. 상장 회사가 정말 많다.
그리고 상장 회사들 전부 시장에서 시세를 계속 주는 회사들이다.
즉, 끼가 많은 계열사라는 거다.

당장 23일만 봐도 이지홀딩스, 이지바이오, 팜스토리가 시세를 줬고
옵티팜, 마니커, 마니커에프앤지, 정다운은 20년 상반기에 시세를 줬다.
(정다운은 21년 상반기에도 시세를 주고 있다.)

우리손에프앤지만 이상하리만큼 조용하다.
육계주들이 전부 날뛸 때도 우리손에프앤지'만' 조용했다.

관심 소외종목이라 그렇다고 하기엔 거래량은 터진 이상한 종목이다.
계열회사들이 돌아가며 꾸준히 시세가 나오고 있는데
우리손에프앤지도 올라갈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우리손에프앤지의 연결 재무제표다.
2017년을 기점으로 재무제표가 안 좋아졌다.
매출액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2020년 3개 분기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합쳐보면 2017년과 같아진 걸 알 수 있다.
재무제표가 다시 좋아지고 있는 것이다.
20년 3개 분기의 매출만 합쳐도 19년 영업이익의 3배가 나온다.
18년과 19년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단순 재무제표상으로 봤을 때 회사가 다시 좋아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2018년부터 배당을 주고 있다.
20년도 주면 좋을텐데말이다.

특징주가 붙은 우리손에프앤지의 테마다.

우리손에프앤지의 재료는 (지금까지는) 딱 하나다.

돼지고기 관련주이다.

즉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구제역 등으로 인해 돼지고기 가격 상승이 기대되면 그게 재료다.

누군가는 이게 죽은 테마가 아니냐고 할 수 있다.
맞다. 그렇게도 볼 수 있다.
그래서 거래량이 터지는데도 못 올라간 거일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은 조금 다르다.

과거엔 그냥 아프리카돼지열병만 난리를 피웠다면
이번엔 사료값까지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우선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경우 현재 국내에서 이상하리만치 언급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최신 뉴스부터 가져와봤다.

2월 23일 뉴스

2월 23일 뉴스다. 중부지방에서 남부로 이동 중이라고 한다.

16일 뉴스다. 확산 저지를 위해 경기도 전역 어미돼지를 출하 전 검사한다고 한다.

15일

15일 뉴스다. 강릉서 첫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라고 한다.
제목이 자극적이긴 하지만 동해안 확산 우려도 있다고 한다.

2020년 10월 11일 뉴스

2020년 10월 11일 뉴스다.
화천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됐다고 한다.

기사를 보면 눈에 띄는 점이 있다.
멧돼지가 아닌 사육 돼지에서 발견됐다는 거다.

중간(21년 1월~11월) 뉴스를 건너뛰긴 했지만 무슨 생각이 드는가?
2020년 10월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뉴스가 나오기 시작했는데
이상하리만치 반응이 크게 없다.

이글벳의 경우 2020년 12월 동물 의약품 대장주로 시세가 나오긴 했지만
다른 종목들은 시세가 나오지 않았다.

테마의 힘이 약해져서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생각보다 크게 확산되고 있는 중이다.
언제든지 시장의 관심을 받을만한 재료가 된 것이다.

뿐만 아니다.

지금은 사료값까지 문제가 되고 있다.

미국 시카고 상품거래소에서 지난 17일 대두 거래 가격이 톤당 508달러로 1년 전보다 55% 뛰었다고 한다.
원자재 가격이 55% 올랐다면 가공품은 더 많이 뛸 수밖에 없다.

이런 우려 속에서 팜스토리, 이지바이오등 사료 관련주가 23일 시세가 나왔다.

사료 관련주가 들썩이다 보면 돼지고기 뉴스도 자연스럽게 나올 것이다.

사료 가격이 오름 > 축산 가격도 오름 > 돼지고기 관련주의 수혜?

연결이 자연스럽지 않은가?
[특징주]를 붙여 뉴스 내보내기도 딱 좋은 재료다.

심지어 아프리카돼지열병도 있다.

[특징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이어 사료 가격까지 폭등... 무섭게 치솟는 돼지고기 가격

이런 식으로 뉴스가 나온다면 어떻게 될까?
적어도 당일 주도 테마는 될 수 있지 않을까?

아프리카돼지열병(ASF)테마가 과거에 비해 힘이 약해진 건 맞다.
하지만 이번엔 사료 가격 관련 이슈가 있다.

두 개의 약한 재료가 합쳐지며 하나의 큰 재료가 될 수 있다는 거다.

세력이 과연 이 기회를 놓칠까?

난 놓치지 않을 거라고 본다.

이제 정리해보겠다.

1. 우리손에프앤지는 시총 1,610억이고 유통주식수는 약 3483만 주. 유통비율은 50%다.
2. 우리손에프앤지의 차트 상황이 박스권을 뚫으려는 모양이다.
3. 우리손에프앤지의 연결회사들이 돌아가며 시세를 줄 동안 우리손에프앤지만 시세를 못줬다.
4. 재무제표가 2년간 하락 세다가 한 번에 하락분을 다 메꿨다.(+ 배당 시작)
5.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으로 수혜가 기대된다.
6. 곡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돼지고기 가격 상승 수혜주가 기대된다.

관심종목에 넣어두고 꾸준히 관찰해볼 만한 종목이라고 생각된다.

이상으로 우리손에프앤지의 기업 분석과 주가 전망에 대한 글을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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