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안녕하세요. 방철입니다.

안녕하세요 라는 인사 한마디가 왜 이렇게 어색한지 모르겠습니다.
방철이란 필명도 마찬가지로 너무 어색하고요.
글을 안올린지 벌써 일년 가까이 되었네요.
다들 잘 지내셨나요 ?

저는 2021년을 정말 제대로 쉬었습니다.
오랜만에 일도 쉬고 아무것도 안하고 지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시간이 아깝긴 아깝네요.
그래도 이미 지나간 시간 어쩌겠습니까. 쉰만큼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겠네요.

제 근황을 간단히 전하자면
1년동안 쉬면서 살도 10키로 가까이 쪘고 
활동이 줄어드니 몸도 나빠졌고
방에만 있으니 정신상태도 나빠졌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활동도 다시 하고 있고 
간단하지만 집에서 10분이라도 홈트레이닝을 하고 있고 (푸쉬업, 턱걸이, 스쿼트)
책도 조금씩 읽고 있습니다.
그리고 옆에서 좋은 친구가 응원해주고 도와줘서 정말 빠르게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친구가 이 글을 볼지 모르겠지만 친구에게 한마디 남기고 싶네요

H친구야 정말 고맙다. 너라면 보증도 서줄수 있어. 열심히 살아서 멋진 인생 살자. 우린 꼭 성공한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아무튼 다시 열심히 살아가려고 노력중입니다.
열심히 살려는 일환으로 오랜만에 티스토리에 와서 글을 쓰고 있는데 감회가 새롭네요.
가슴이 약간 찡하기도 합니다.

이제 다시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일년동안 쉬었던 거, 3월 한달동안 열심히 긍정적인 에너지 채워서 메꿨습니다.
주식도 아무리 좋은 재료가 있어도 무한히 올라가는 게 아니라 조정을 거치듯, 저에게도 조정기간이 찾아왔었네요.
긴 조정을 거쳐온 만큼 엄청나게 올라가보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2022.03.30(수) 오후 8:48 
3월이 지나가기 전, 마음을 다잡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