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공지2

오랜만입니다. 안녕하세요. 방철입니다. 안녕하세요 라는 인사 한마디가 왜 이렇게 어색한지 모르겠습니다. 방철이란 필명도 마찬가지로 너무 어색하고요. 글을 안올린지 벌써 일년 가까이 되었네요. 다들 잘 지내셨나요 ? 저는 2021년을 정말 제대로 쉬었습니다. 오랜만에 일도 쉬고 아무것도 안하고 지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시간이 아깝긴 아깝네요. 그래도 이미 지나간 시간 어쩌겠습니까. 쉰만큼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겠네요. 제 근황을 간단히 전하자면 1년동안 쉬면서 살도 10키로 가까이 쪘고 활동이 줄어드니 몸도 나빠졌고 방에만 있으니 정신상태도 나빠졌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활동도 다시 하고 있고 간단하지만 집에서 10분이라도 홈트레이닝을 하고 있고 (푸쉬업, 턱걸이, 스쿼트) 책도 조금씩 읽고 있습니다. 그리고 옆에서 좋은.. 2022. 3. 30.
2020년 한 해를 돌아보며 많은 일이 있었다. 나는 둘째 치더라도 세계가 안 시끄러운 적이 있었겠냐마는 20년 한 해는 유독 더 시끄러웠다. 하지만 불행 중 다행인지 나는 시끄러운 세계와 어느정도 단절된 생활을 하던 상황이라 시끄러운 세상 속에서 나에게 집중할 수 있었다. 2N년 살면서 처음으로 나에게 집중한 해였던 20년. 그 20년에 대해 조금 말해볼까 한다. 19년. 상반기에 우울증과 공황장애, 불안장애를 겪으며 너무나 위태로운 생활을 했었다. 모아둔 돈은 점점 비어가고 사회적 편견을 무릅쓰고 힘들게 정신과 내원까지 해가며 약을 먹었지만 바뀌는 건 없는 상황이었다. 그렇다고 전문 상담가를 찾아가자니 사회 초년생인 나에게 전문 상담가의 상담료는 너무 비쌌고 정신과 약을 계속 센 걸로 바꿔가며 강제로 참아갈 수밖에 없는 그런 암.. 2021. 1. 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