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어떤 테마가 뜰까?

안녕하세요. 방철입니다.
오랜만에 테마 분석으로 찾아 뵙습니다.
빠르게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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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우리는 어떤 종목을 매수해야 할까요?
과연 어떤 테마가 빅테마가 될까요?
스스로에게 물어봅시다.

전 이런 생각이 드네요.
먼저 2021년과 2022년의 가장 큰 차이가 무엇일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1. 대선 ( +a로 지방선거)

2. 포스트 코로나(리오프닝)

3. 기타 등등...( 러-우크라 전쟁, 쌍용차 인수 이슈등) > 사실 이 친구들은 예상이 불가능하죠. 러-우크라 전쟁은 예상 가능하다고 쳐도 쌍용차 인수는 언제 어떤 기업이 인수한다고 할지 모르니 실시간 대응이 최고입니다.

이중에서 오늘은 대선에 대해 생각해보겠습니다.

먼저 2022년 3월 9일 대선을 통해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이후 윤석열 후보의 탈원전 정책에 의해 원전주들이 정말 초강세를 보여주었는데요 
대표적인 두 종목 차트 먼저 보고 가겠습니다.

먼저 대장주인 한신기계입니다.

차트 우측에 흰색 세로선이 보이시나요?
3월 8일 대선 전 날짜를 표시해둔 선입니다. (대선 당일은 휴장이니까요!)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자마자 저항선을 가볍게 뚫고 한달동안 대충봐도 2배 이상의 상승을 보여주네요.

참고로 한신기계는 4월 8일 금요일 장 마감후 자사주를 판매한다는 공시를 올려 시간외 하한가를 갔습니다.

다음으로 부대장주인 보성파워텍입니다.

이 친구는 3월 8일 큰 상승을 보여줘서 3월 7일에 하얀 세로선을 표시해 두었습니다.
이것도 대선 이후 30%이상 갔네요. 

원전주가 어디까지 올라갈지는 모르겠지만 예시 삼을 만한 차트가 있긴 합니다.

문재인 정부때 탈원전을 선언하며 생긴 테마인 탈원전 수혜주 차트를 한 번 보겠습니다

탈원전 대장주였던 신성이엔지 차트입니다.

1500원을 기준잡고 최고점 4400을 대충 계산해보면 약 3배(300%) 상승이네요.
탈원전이 3배정도 올랐으니 원전주도 3배정도 오를거라는 기대감이 생기지 않을까요?

현재 원전주 대장주와 부대장주 시총이 3800억~3900억정도 되는데요,
신성이엔지는 현재 1880원 기준 시총이 3870억입니다.
신성이엔지가 3800원대에서 횡보하다가 쭉 빠지기 시작했으니 고점 기준 시총을 계산해보면 
대충 현재 시총에 x2배를 해주면 되겠네요. 
고점 기준 시총이 7740억정도까지 올라갔었으니 원전주도 더 오를 가능성이 있겠죠?

하지만 이미 많이 오른 종목을 신규 진입하기 부담스러운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럼 우린 새로운 테마를 찾아야 합니다.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https://www.wikiyoon.com/

윤석열 공약위키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 정리된 사이트입니다.
쭉 읽다보면 여러가지 생각이 떠오릅니다.

윤석열 후보의 디지털경제 비전에 보시면 이런 공약들이 있습니다.

1번부터 6번까지 하나같이 주옥같은 공약들이네요.

1번 공약에선 인공지능(AI)와 디지털 플랫폼이란 단어가 눈에 띄네요.
관련주들이 뭐가 있을까요 ?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1&oid=417&aid=0000800840 

[특징주] 인수위,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본격 논의… 유엔젤 8%대↑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1&oid=417&aid=0000800477 

[특징주] 데이타솔루션, 디지털플랫폼정부 TF 1차 회의 소식에 강세

관련주를 찾아보는 건 정말 쉽습니다.
네이버에 들어가서 디지털플랫폼 관련주 / 특징주 디지털플랫폼 등등으로 검색만 하셔도 우루루 쏟아지니까요.

2번 공약은 규모가 대놓고 나와있네요.
공공기관 소프트웨어 구매에 연간 10조를 지원한다는 건데요.
공공기관에 소프트웨어를 공급했던 곳들은 테마로 엮일 가능성이 크겠네요.

여담이지만 보안 소프트웨어 관련 회사들이 상장을 많이 했습니다. 
(5번 공약과도 연계되겠죠?)

3번 공약은  5G 전국망, 6G선도 , 마이데이터 생태계, 클라우드 관련

4번 공약은 반도체, 차세대 모빌리티

5번 공약은 사이버 안전망 ( 보안 )

6번 공약은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 ( 교육과정내 소프트 웨어 교육 확대 ? > 상장해있는 교육 관련주에서 자금력이 되는 곳이라면 관련 과목을 신설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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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비전 공약 하나만 눌러 봤는데 많은 테마들이 보이네요.
이번엔 큰 분류만 보겠습니다.

공약을 다 가져오자니 너무 길어져서 대강 캡쳐해봤습니다.
제가 초록색으로 표시한 건 큰 의미가 있는 게 아니라

1. 여러번 언급된 공약이거나 ( 예를 들자면 부동산은 부동산 분류만 3개에 청년 정책에도 부동산이 또 있죠??)

2. 최근 주식시장에 반응이 있던 단어 ( 키오스크가 며칠 전 잠깐 시세를 줬죠. LG전자가 키오스크 시장 진줄한다는 이슈)

3. 규모가 커보이는 공약 ( '모든' 은행에서 모바일 OTP 의무화 > 요즘 모바일 은행 어플 안쓰는 분이 있나요 ? 전국민이 쓰는 어플인데 여기에 OTP의무화하면 은행에 OTP 제공하는 업체는 특징주 달기 딱 좋아보이죠??)

정도입니다.

얘네가 잘 갈거야! 는 절대 아닙니다. 
그냥 제 기준에서 우선순위를 생각 했을 때 먼저 찾아보는 정도 느낌이에요.
어차피 공약을 전체적으로 다 살펴봐야 하니까 그냥 우선순위라도 정하는거죠.

급한감이 있긴 한데, 글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오늘은 2022년 어떤 테마가 생길까에 대해 예상하는 글을 썼습니다.
먼저 대선 이후 큰 이슈를 가져온 원전 정책주의 흐름을 예상해봤습니다.
이후 새로운 테마를 찾는 법에 대해 글을 썼는데요, 오랜만에 쓴 글이라 완성도가 정말 허접한 거 같습니다.
하지만 완벽하게 하려고 계속 수정만 하다보면 글이 완성되지 않을 걸 알기에
오늘은 허접하지만 이렇게라도 올리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음엔 포스트코로나(리오프닝), 대통령 정책 분석, 개별 종목 분석
세가지 중 하나를 들고 오겠습니다.

다음 글은 4월 10일에 올릴 예정이니 잠자기 전 한번 들러주세요.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