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플랫폼.
4월 11일 갭상승후 쭉 밀린게 특징이다.
다만 최근 밑꼬리를 4연속 다는게 눈에 띄는데 (전부 같은 지점)
이 회사는 거래량도 잘 터지고 저시총이고 테마가 생길만한 이슈도 있어 관심이 간다.
패션플랫폼의 시총은 2022.04.16 기준 614억이고 유통비율 44.4%, 유통주식수는 약 1184만주
ROE는 21년 기준 31%이고 PER은 3 PBR은 0.78이다.
(ROE는 쉽게 말해 회사에서 돈을 썼을 때 쓴 돈 대비 얼마를 벌었냐는 것. ROE가 30%라는 건 회사에서 1억을 쓰면 3000만원의 수익이 난다는 것임.)
흔히 PER은 일반적으로 낮을수록 좋고 PBR은 1보다 낮으면 저평가 기업이라고 하는데 난 크게 신경쓰는 지표는 아니다.
그래도 다른 기업과 비교하기엔 편리한 지표니 다른 의류주들과 비교해보자.
휠라홀딩스(시총 2.03조)의 ROE는 15.63, PER은 7.57, PBR은 1.10이다
코웰패션(시총 6992억)의 ROE는 22.42, PER은 6.36, PBR은 1.25다.
신성통상(시총 5957억)의 ROE는 11.62, PER은 18.41, PBR은 2.00이다.
한섬(시총 8965억)의 ROE는 9.81, PER은 7.07, PBR은 0.66이다.
비슷한 시총의 코데즈컴바인(시총 948억)의 ROE는 13.54, PER은 14.77, PBR은 1.87이다
비슷한 시총을 가진 종목이 쌍방울이라고 하나 더 있는데 이 종목은 대표적인 작전주니 패스.
사실 의류 관련주들은 모아니면 도다.
패션플랫폼,코데즈컴바인,쌍방울처럼 소형주거나
휠라홀딩스, 코웰패션, 한섬, LF, 한세실업처럼 시총이 최소 6000억정도는 되는 중~대형주다.
여기서 소형주중 코데즈컴바인은 품절주 테마에 편입되어 있기에 지수가 크게 하락할때 움직이고
쌍방울은 작년엔 이스타항공, 올해는 쌍용차로 한탕 해먹으려는 대표적인 작전주&세력주다.
그럼 소형 의류 관련주중에 패션플랫폼이 남는데
타 종목과 비교해보면 알겠지만 패션플랫폼의 재무제표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높은 ROE와 낮은 PER,PBR을 가지고 있으니 말이다.
소형주중에 거의 유일하게 문제없는 의류 관련주다.
다른 테마를 탄 적이 없고 실적이 탄탄하게 받쳐주는 소형 의류 관련주는 패션플랫폼이 유일한 것 같다.
(혹시라도 다른 종목을 알고 있으시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제가 게을러서 못찾은 거일수도 있습니다.)
그럼 내가 갑자기 왜 의류쪽에 관심을 가지고 괜찮은 놈을 찾기 시작했을까?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3115395
4월 초에 거리두기를 조정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더니 18일부터는 전면 해제를 한다고 한다.
영화관에서 음식 못먹던 것도 25일부터는 해제한다고 하니 사실상 4월 말부터 거리두기가 사라지는거다.
그래서 최근 리오프닝이라는 테마 속에서 여행주, 영화관주, 화장품주등이 움직이고 있다.
여행주 > 거리두기 해제하니 막혔던 여행을 많이 가겠구나
영화관주> 거리두기 해제하니 영화관 다시 많이 가겠구나
화장품주> 거리두기 해제하니 야외활동을 위해 화장품에 다시 신경 많이 쓰겠구나
자 그럼 여기서 잠깐. 여행이나 영화관이나 화장품이나 다 야외활동이다.
우리는 밖에 나갈 때 옷을 입을 수 밖에 없다.
근데 지금 움직이는 의류 관련주가 없다. 왜일까?
내가 말했듯이 의류 관련주들은 전부 모아니면 도라 완전 소형주거나 완전 중대형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소형주들은 대부분 이미 다른 테마에 편입되있는 애들 뿐이다.
그럼 하나 남은 의류 관련주인 패션플랫폼은 어떻게 될까?
의류 관련주가 리오프닝으로 안 엮이면 너무 아쉬울텐데 과연 안 엮을까??
거리두기 해제한다고 하니 노래방 관련주(tj미디어)도 엄청나게 움직였다.
모든 야외활동의 기본이 되는 의류 관련주가 안움직일까??
난 움직일거라고 생각한다.
당장 나만봐도 작년엔 새 옷을 거의 안샀는데
올해는 옷을 열심히 사고 있으니...
패션플랫폼처럼 재무 탄탄하고 확실한 테마가 기다리고 있는 종목이 소형주이기까지하니 정말 매력이 넘치는 종목같다.
우스갯소리로 영웅은 마지막에 등장하는 법이라는데
리오프닝 리오프닝 모두가 부르짖을 때 의류 관련주가 안 움직이는 이유가 뭘까?
제일 크게 가려고 그러는 거 아닐까
노래방? 노래방 가는 인원은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 전체 인구의 몇%일 뿐이다.
여행? 여행도 결국 몇%일 뿐이다.
화장품? 사실 얘는 코로나라고 해도 사람들이 계속 썼다.
의류 ? 얘는 전체 인구를 대상으로 한다.
의류 관련주가 리오프닝에 엮여서 안가기도 힘들지 않을까?
아무튼 재료는 충분히 봤고 다시 차트로 돌아와보면
난 저 밑꼬리 4번 달린게 수상해보인다.
장대음봉(거래량 없음) 나오고 쭉 밀렸는데
밑꼬리만 4번 달았으면 지지라고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
1차매수해보기 충분히 좋은 자리라고 생각한다.
뭐 물론 안갈수도 있고 계속 더 빠질수도 있긴한데
그건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
언제나 괜찮은 자리에서 분할매수 / 몰빵매수가 아니라 종목별로 비중조절하고 / 기다릴 줄 아는 여유를 가진다면
주식하면서 손해는 안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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